걸프 Gulp
개막작
Director 제이슨 라이트먼
Country USA
Year 2001
Running Time 7’
Color/B&W Beta SP | Color
Genre Fiction
Premier Status Asian Premiere
Introduction
민물에서 죽어가는 금붕어를 살리기 위해 소금물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 이야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만큼 깔끔한 그래픽과 정교한 카메라 워크의 조합이 볼거리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주인공, 그 주인공을 저지하는 방해꾼들, 그리고 마침내 목표에 다다른 순간 일어나는 반전. <걸프>는 위트 있는 스토리텔링과 긴박하고도 코믹한 설정으로 단편영화의 참을 수 없는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영화이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땡큐 포 스모킹>은 진지한 사회문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룬 풍자 코믹물로서 매우 영리한 연출이 돋보였는데, 냉소와 폭소를 동시에 자아내게 만드는 이 희귀한 기술이 제이슨 라이트먼의 독특한 재능이다. <걸프>는 물론 그러한 재능을 예견한 전주곡이었다. 2001 Sundance Film Festival
Director
제이슨 라이트먼
1977년 몬트리올 출생. 아버지 이반 라이트먼 감독 덕분에 유년 시절을 영화 촬영장 안팎에서 보낸 그는 <트윈스>, <고스트버스터즈 II>, <유치원에 간 사나이> 등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몇 편의 광고를 촬영하고 <H@>(1999), <우리가 믿는 하느님>(2000), <합의>(2004) 등의 재기발랄한 단편영화들을 연출했고 2005년 <땡큐 포 스모킹>으로 장편 데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