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빌어, 네딤 Good Luck Nedim
국제경쟁5
Director 마르코 산틱
Country Slovenia
Year 2006
Running Time 13’
Color/B&W Beta SP | Color
Genre Fiction
Premier Status Asian Premiere
Introduction
슬로베니아 국경지역. 형제인 네딤과 아미르는 비자 부적합으로 국경에서 입국이 저지된다. 암 말기 환자인 네딤은 독일이 아닌 그의 조국 보스니아에서 최후를 맞고 싶어하고 신임 경찰관은 이를 막을 수밖에 없다. 결국 아미르는 다급한 시점에도 불구하고 왔던 길로 다시 차를 향한다. 어둠의 터널 속으로 되돌아가야만 하는 형제, 고향은 멀기만 하다. 과연 네딤은 고향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좁은 차 속에서 묻어나는 애틋한 형제애와 흔들리는 경찰관의 표정은 국경이라는 공간의 차가운 느낌과 더해져 매우 드라마틱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2006 12th Sarajevo Film Festival - Best Short Movie
Director
마르코 산틱
1983년 스플릿에서 출생한 마르코 산틱은 2002년 류블리아나 아카데미의 영화와 TV 연출 과정을 졸업하였다. 단편 다큐멘터리 <기억의 집>(2002>을 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