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국제단편영화제(GISFF) 개편 안내
2003년 12월부터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ASIFF)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선보였으며,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1년에는 1회부터 주 개최 장소였던 광화문을 상징으로 삼아
광화문 국제단편영화제(GISFF)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왕궁인 경복궁의 정문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의미와
대규모 행사나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로
현대 대한민국의 공공의 장소와 공유의 가치를 상징하는
광화문의 의미를 새기며 세계를 대표하는 K-영화제로 발돋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21년 이름을 변경하고 총 3번의 영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2022년 코로나19라는 위기 있었지만
관객 여러분께 다양한 단편영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온라인 독립영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전 세계 최초로 무비블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출품을 받고,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상에서 전 과정을 진행하는 혁신을 통해 수백 편의 참여자를 끌어냈으며,
관객들에게는 국내외 다양한 단편영화로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모든 단편 영화인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화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2023년에는 재정비 기간을 갖고, 색다른 모습으로 재개최 할 예정입니다.
무비블록은 영화제 접근성의 허들을 낮춰 단편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예술인을 지원하여, 창작자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표출하도록 할 것입니다.
2023년 광화문 영화제를 기다려 주셨던,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다른 모습의 영화제를 기대해 주시길 바라며,
광화문 국제단편영화제와 새로운 인연을 맺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9.22
광화문 국제단편영화제(GISFF) 관계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