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FF2016 6일간의 발자취 다시보기
![%ec%8d%b8%eb%84%a4%ec%9d%bc](http://gisff.kr/wp-content/uploads/2016/11/20161109_062005.jpg)
DAY 1.
2016년 11월 3일, 아시프2016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유럽의 많은 단편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서 다수의 관객상과 작품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싱>이 상영되었습니다. 개막식에는 손숙 이사,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단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습니다. 첫 날 부터 후끈한 열기가 씨네큐브를 달궜습니다.
DAY 2.
둘째날에는 아시프 클래스와 아시프 랑데부가 열렸습니다. 아시프 클래스에서는 무슨 시나리오를 쓰면 좋을지, 어떤 시나리오가 제작자들에게 잘 어필할지 예비 영화인들에게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시프 랑데부에서는 호주단편특별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해주신 프로듀서 앤드류 메이슨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앤드류 메이슨이 제작한 유명 할리우드 영화들의 제작 비하인드를 들어볼 수 있어서 신선하고 재밌던 시간이었습니다.
DAY 3.
셋째날에는 아시프의 밤과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피칭이 열렸습니다. 아시프 펀트 프로젝트 피칭에 출품된 여섯 작품 중 선정된 한 작품은 일년동안 제작되어 내년 아시프에서 상영되는데요, 감독님들의 유쾌한 발표와 함께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아시프의 밤은 뜨거웠는데요, 영화계 유명인사나 국제,국내경쟁의 감독들도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영화인들의 열정이 모여 쌀쌀한 가을날에도 불구하고 한증막같은 뜨거운 분위기였습니다.
DAY 4.
넷째날에는 소장품 경매가 있었고, 특별상영에서는KBS2TV언니들의 슬램덩크와 장진감독의 <내일도 미래라면>이 상영되었습니다. 소장품 경매 최고가의 영예는 안성기 집행위원장님께서 가져오신 선글라스가 차지했습니다. <내일도 미래라면>은 예능의 힘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아시프를 찾아주신 장진감독은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영화제에 힘이되는 말씀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DAY 5.
다섯째날에는 지난 날 시네마 올드 앤 뉴 상영과 함께 특별상영2가 있었습니다. 특별상영2에는 2015년 아시프펀드프로젝트피칭을 통한 사전지원작 <겨울나무>와 주한중국문화원을 통해 후원받은 <수업>이 상영되었습니다. 더불어 <겨울나무> 김신정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제작의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DAY 6.
마지막날에는 폐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김태훈 배우의 유쾌한 폐막식 사회와 더불어 안성기 집행위원장님의 결산 보고를 시작으로 폐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에 아시프 펀드상, 아시프 관객심사단, 단편의 얼굴상, 아시프 樂(락) 상이 차례대로 시상되었고, 이후 국내경쟁 및 국제경쟁의 심사위원특별상과 대상이 발표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았으면 짧았을 6일 간의 시간들. 영화감독님들과 게스트 분들, 관객분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도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2016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도 매년 다시 찾아올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내년에도 많은 관객여러분들의 성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글 : 데일리팀 남다현, 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