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FF2018 6일간의 발자취
Day1. #개막식
제 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1월 1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AISFF에는 많은 배우와 감독, 영화제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앞으로 6일간 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응원하며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애니메이션인 <노 그래비티>와 단편 다큐멘터리 <더 휴먼 페이스>가 상영되었고, 창작집단 이드의 공연으로 더욱 열기가 올랐습니다.
Day2. #경쟁부문상영 #포장마차
영화제 둘째 날에는 본격적으로 경쟁부문에 오른 단편들이 상영되었습니다. 씨네큐브를 찾은 관객들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작품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씨네큐브 건물 앞 에서는 저녁 6시부터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영화인들을 위한 포장마차가 열렸습니다. 포장마차를 찾은 게스트들은 맛있는 음식들로 허기졌던 배를 채우고,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Day3. #아시프펀드프로젝트피칭 #아시프의밤
주말이라 많은 관객들로 붐볐던 영화제 3일차에는 CGV피카디리와 씨네큐브 두 곳에서 영화제가 진행되었고, 문호아트홀에서는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피칭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저녁 8시부터는 마이크임팩트에서 ‘아시프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경쟁부문에 오른 해외 게스트들과 영화제 관계자들, 자원활동가 등이 참석한 이곳에는 풍성한 음식과 신나는 음악,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Day4. #영화인소장품경매 #시네마토크
영화제 4일차, 씨네큐브 로비에서 영화인들의 소장품 경매가 진행되었습니다. 게스트와 영화제 관계자분들은 영화 촬영에 쓰였던 물품이나 본인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았고, 물건들은 빠르게 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문호아트홀에서는 ‘전지적 단편 시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네마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패널들이 뽑은 좋은 단편영화들과 최근 단편영화의 경향, 미래의 필름메이커에게 해주는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Day5. #아시프랑데부 #유키사다이사오
영화 <아름다운 사람>이 ‘시네마 올드 앤 뉴’ 섹션에 상영되었고, 영화제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아시프 랑데부’ 행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감독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질문에 세세하게 답변했고, 행사는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Day6. #폐막식
이번 아시프에서는 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아시프 락(樂)상, 관객심사단상, 단편의 얼굴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골고루 시상을 했습니다. 많은 게스트와 영화제 관계자분들이 자리해준 폐막식에는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되었고, 쉼 없이 달려온 6일을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해에도 올해와 같이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뵙고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모두 한마음으로 바라며 훈훈하게 2018 AISFF가 막을 내렸습니다.
글: 데일리팀 신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