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프와 주한벨기에대사관이 함께 장식한 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아시프’)의 금요일 밤이 특별하게 물들었다. 11월 1일, 카페 윙클에서 아시프와 주한벨기에대사관이 함께 주최한 파티가 진행되었다. 이날 파티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각종 해외 및 국내 게스트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활동가들도 함께 참여해 ‘불금’ 대신 이날 파티를 즐겼다.
이번 파티가 진행된 카페 윙클은 금요일 밤을 밝혀주듯이 외부의 여러 불빛들이 환하게 빛났다. 한쪽 스크린에서는 아시프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어, 마치 영화 속의 한 부분인 듯한 느낌을 주었다. 카페 내부 한 편에는 각종 음식과 술이 준비되어 게스트들이 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다.
사회를 맡은 장택수 동시통역사의 진행으로 국적을 넘어서 모든 게스트들이 파티를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주한 벨기에 대사가 준비해온 한국어 인사말은 영화제를 넘어 한국과 벨기에 두 국가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주한벨기에대사가 함께 한 건배사가 끝난 후, 맥주 이벤트의 경품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협찬으로 세팅된 맥주에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었다. 당첨된 사람들은 아시프와 주한벨기에대사관에서 준비한 각종 상품을 받아 갔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카페 내부에서 준비된 음식을 고르고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이후 카페 외부에서 싱어송라이터 ‘램즈’의 공연이 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램즈는 자연스럽게 참석자들에게 말을 건네며 함께 파티를 즐겼다. 공식적인 공연이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이 앵콜을 외치는 등 파티는 점점 무르익었다.
이날 영화 관련 게스트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근황을 나누기도 하고, 지난 일들을 돌아보며 추억에 젖기도 하였다. 꽤 쌀쌀해진 날씨였음에도 참석자들은 추위를 잊은 듯이 수다를 떨었다.
가수 ‘램즈’의 공연이 끝난 후, 특별한 경품 추첨식이 진행되었다. 주한벨기에대사와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이벤트가 진행된 후, 이긴 사람들이 뽑기를 통해 경품을 받아 갔다. 이렇게 아시프X주한벨기에대사관 파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