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키핑
장르: 블랙 코미디
연출: 하규빈
제작: 하규빈, 안재연
촬영 예정일: 2021년 10월 중순
제작 완료 예정일: 2022년 2월
* 시놉시스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이후 분리수거를 위해 허름한 직원 통로를 거쳐 도착한 쓰레기장 주연은 고의적으로 찢어진 쓰레기봉투를 발견한다. 주연은 이 사건을 회의 시간에 언급하지만 지배인 애경(57세, 여)과 하우스키핑 팀장 혜진(27세, 여)은 도둑고양이의 소행이라며 가볍게 넘기곤, 개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선 행사에 집중한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주연은 혼자 쓰레기봉투가 찢긴 원인을 추궁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호텔 사람들 몰래 사랑(26세, 여)이 속한 유기묘 단체를 불러 호텔 내 고양이를 수색한다. 하지만 어디에도 고양이가 없어 결국 철수하는 사랑과 구조 단체. 조금만 더 찾아보자며 사정하는 주연에게, 사랑은 고양이를 포획하더라도 안락사 없는 수용은 불가능하다며 떠난다. 그 모습을 지켜본 소영은 주연에게 작은 것에 힘 쏟지 말라는 쓴소리 하면서도, 재개발 단지에서 버려진 고양이들이라고 조언해준다.
어느덧 자선 행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자선 행사에 차질이 생길까 화가 난 애경은 고양이를 전부 포획하라고 지시한다. 혜진을 중심으로 재개발 동네를 헤집으며 고양이를 찾는 호텔리어들. 주연은 고양이 소리를 듣고 낡은 아파트 지하실로 들어간다. 하지만 호텔에서 버려진 가구 등이 가득한 공간,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 지하실의 모습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 사이 고양이 포획 작전은 종료되고, 고양이들이 담긴 케이지가 호텔 이름이 새겨진 벤에 실린다. 일상을 되찾은 호텔. 다양한 손님들이 호텔을 붐비고 있다. 그와 대비되는 철거 예정인 낡은 아파트. 공무원들은 그 앞에 철거 예정 표지판을 세워 문을 막는다.
호텔로 돌아와 곰팡이를 가려 놓았던 액자를 떼어 내는 주연. 객실의 가구들을 하나둘씩 밖으로 옮기자, 벽을 삼켜버린 곰팡이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작은 손걸레로 곰팡이를 제거해보는 주연. 그러나 곰팡이는 너무나 거대하다.
* 캐스팅 희망 배역
애경(여/57세), 혜진(여/27세)